[오!클릭] '정유라 패딩' 높은 관심…'블레임 룩' 현상이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순서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검색어, '정유라 패딩'인데요,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 씨가 지난 1일 체포 당시 착용한 패딩 점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습니다.

캐나다 브랜드 제품인 이 점퍼는 약 100만 원대 가격에 달하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 씨가 착용해 이른바 천송이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제품입니다.

이렇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의 패션이 화제가 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블레임 룩' 현상이라고도 하는데요, 검찰 출석 현장에서 벗겨진 최순실 씨의 명품 구두와 2007년 학력위조 사건 당시 신정아 씨가 명품 재킷 등이 '블레임 룩'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우연히 노출된 이 제품들은 가격대부터 브랜드까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검색어'라는 의견과 '국민 세금으로 또 얼마나 비싼 옷을 사 입었는지 궁금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