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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참의원 의원 자산 평균 3억 원

지난해 7월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121명 자산 평균이 2천990만 엔, 3억 67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참의원이 공개한 자산 등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3년 치러진 직전 참의원선거 당선자 평균, 3천770만 엔 보다 780엔 적은 액수입니다.

평균 자산액이 3천만 엔을 밑돈 것은 2007년 2천378만엔 이후 처음입니다.

공개대상은 본인 명의 부동산과 예금 등으로, 주식과 배우자·자녀 명의 자산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자산이 가장 많은 참의원은 법률상담 사이트 '변호사 닷 컴'을 창업한 자민당 모토에 타이치로 의원으로 14억 3천594만엔, 146억 7천여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1억 엔, 10억 2천600만 원을 넘은 의원은 2명으로, 자산공개가 시작된 1993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일본에선 자산 신고 때 허위기재를 해도 이에 대한 별도의 벌칙도 없어 자산신고의 실효성이 의문시되지만, 수정 움직임은 없다고 아사히신문이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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