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끝이 보이지 않는 줄…대학도서관 줄서기 '진풍경'

기말고사를 앞둔 대학생들의 학구열이 드러나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중국 매체 인민망은 도서관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대학생들의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커다란 대학교 캠퍼스에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언뜻보면 명절에 집에 가는 기차표를 사기 위한 줄 같아 보이기도 하고, 대형 가수의 콘서트장을 방불케도 합니다.

이 사진은 지난 2일, 중국 난징재경대학 도서관이 복구된 후 정식으로 개방되는 첫날 찍힌 사진입니다.

이날은 공휴일이었지만 기말고사를 준비하려는 학생들이 새벽 일찍부터 도서관 문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린 겁니다. 
도서관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었던 학생들로 붐볐고, 학교 측은 이를 배려해 평소보다 30분 일찍 개관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 길이의 줄이라면 인정", "줄 서다가 오기 생겨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광명망 光明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