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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적극적인 공세…스완지 연패 탈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기성용의 오른발 슈팅이 살짝 골대를 벗어납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전반 41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어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길피 시구르드손이 프리킥을 띄우자, 알피 모슨이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38분 윌프리드 자하의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래도 스완지시티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후반 43분 앙헬 랑헬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며 패스를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근 4연패, 최하위로 떨어져 경기 직전 신임 사령탑을 선임한 스완지시티는 연패 탈출과 함께 꼴찌에서 벗어났고, 경기 도중 벤치를 찾은 폴 클레멘트 신임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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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본머스 원정에서 진땀을 흘렸습니다.

전반 16분 본머스 찰리 다니엘스에게 선제골, 4분 뒤 페널티킥 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13분 라이언 프레이저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고 3대 0까지 뒤졌습니다.

패색이 짙던 아스널은 올리비에 지루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후반 25분 지루의 헤딩 패스를 받아 산체스가 다이빙 헤딩골을 터뜨렸고, 5분 뒤 다시 지루가 로빙 패스를 띄워 주자, 루카스 페리스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도움 2개를 기록한 지루는 직접 마무리까지 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크로스가 올라오자, 껑충 뛰어올라 헤딩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극적으로 패배를 막은 지루는 독특한 댄스 세리머니를 펼쳤고, 아스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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