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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선거연령 18세' 가닥…"가능하면 대선부터 적용"

개혁보수신당(가칭)은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춰 올해 대선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병국 창당추진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창당추진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연령은 18세로 하기로 전체 합의를 봤다"면서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에 사안별로 토론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적용 시기에 대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하면 대선부터 적용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선거연령 하향을 당론으로 요구하고 있어 1월 임시국회에 통과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신당 내부 일각에서는 선거연령 하향에 거부감을 보여 실제 법안 처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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