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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 '만점 활약'…KCC, 접전 끝에 SK 꺾어

<앵커>

프로농구 공동 8위 맞대결에서 KCC가 SK를 접전 끝에 눌렀습니다. 만 20살의 막내 송교창 선수가 만점 활약을 펼치며 새해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소환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SK 김선형의 자로 잰듯한 패스를 받아 싱글턴이 앨리웁 덩크를 터뜨립니다.

KCC 라이온즈는 속공 상황에서 강력한 덩크로 맞불을 놓습니다.

나란히 공동 8위를 달리던 KCC와 SK는 경기 내내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치열한 승부에서 KCC의 고졸 2년 차, 송교창이 가장 빛났습니다.

송교창은 빠른 스피드와 탄력을 이용해 덩크슛을 터뜨렸고, 잇따라 블록슛을 성공하며 골 밑을 장악했습니다.

해결사 역할도 맡았습니다.

74대 74로 맞선 종료 2분 여전 과감한 3점포로 승부의 균형을 갈랐습니다.

종료 직전에는 쐐기 자유투까지 넣었습니다.

송교창이 18점에 리바운드 9개로 펄펄 난 KCC는 84대 79로 이겼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단독 8위가 됐습니다.

2연승을 달리던 SK는 가드 변기훈이 경기 초반 부상을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송교창/KCC 포워드 : (최근) 출전 시간이 길어서 긴장 같은 건 안 했습니다. 자신 있게 (슛을) 쐈던 게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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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우리카드가 OK 저축은행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31점을 몰아친 용병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활약을 앞세워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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