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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북부 규모 5.5 지진…방글라서 진동에 놀란 60대 사망

인도 동북부 트리푸라 주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인도 NDTV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인도시간으로 3일 오후 2시 39분 트리푸라 주 암바사에서 19㎞ 떨어진 곳에서 이 같은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트리푸라 주에서 규모 5가 넘는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리푸라 주는 방글라데시와 접경한 곳으로 이번 지진으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돼 진동에 놀란 주민 수천 명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방글라데시 일간 다카트리뷴 인터넷판은은 수남간지 지역 하샴푸르 마을에 사는 60세 남성이 진동에 놀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와 실레트 등에서도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수십 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 당국은 아직 별다른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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