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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정 논란 속 6연승…무리뉴 감독 '환호'

<앵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판정 논란 속에 6연승을 달렸습니다. 항상 판정에 불만이 많았던 무리뉴 감독인데 이번엔 환호만 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14분 만에 웨스트햄의 페굴리가 애매한 판정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는 일찌감치 맨유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좀 깊긴 했지만, 발을 들지도 않고 공을 향해 들어간 태클에 주심은 경고도 없이 빨간 카드를 꺼냈고, 야유와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한 명 더 뛴 맨유는 후반에만 두 골을 넣어 6연승을 달렸는데, 추가 골을 넣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것이 또 논란이 됐습니다.

심판 판정에 항상 민감하게 반응했던 무리뉴 감독은 이번엔 능청을 떨었습니다.

[무리뉴/맨유 감독 : (잘못된 판정은) 보지 못했고, 알지도 못합니다. 못된 판정으로 손해 본 걸 따지면 우리가 챔피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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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리버풀은 18위 선덜랜드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마네가 후반 39분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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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맨체스터시티는 사각 지역에서 날린 아게로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명이 싸우고도 번리를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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