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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별똥별 비 '사분의자리 유성우' 구경하세요

오늘(3일) 밤엔 올해 첫 '별똥별 비'인 사분의 자리 유성우를 전국 곳곳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 등이 우주공간에 남긴 먼지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면서 별똥별이 비처럼 내처럼 내리는 현상입니다.

정점을 찍을 때 이상적인 조건에서 1시간에 최대 120개 별똥별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극대기인 오늘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에는 달도 지고 없어 유성을 관측하기 좋습니다.

한국 천문연구원은 시야를 좁게 만드는 망원경보다는 오히려 맨눈이 관측하기에 좋고, 도시의 건물과 불빛에서 벗어난 어두운 장소가 유성우를 보기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분의 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꼽힙니다.

지금은 없어진 별자리인 '사분의(四分儀) 자리'에 별똥별 궤적의 중심이 있어 사분의자리 유성우라 이름 붙여졌으며, 용자리 유성우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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