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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중공업 "14조 9천억 목표"…30% 감소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현대중공업이 올해 매출 목표를 14조 9천561억 원으로 정했습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은 오늘(3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목표를 발표하고 당면한 일감 부족 문제 해결과 사업장의 안전, 수익성 강화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매출 목표는 지난해 매출 목표에 비해 30%나 감소한 것으로 10년 전인 2007년 매출액 15조 5천억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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