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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북한 ICBM 시험 발사하면 격추해야"

미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발사하면 미사일을 격추해야 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그제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 단계"라면서 ICBM 시험발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이미 대포동2호 미사일 등 네 차례나 ICBM을 시험발사해 미국 상공 궤도 진입을 두 차례나 성공했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젊은 독재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완벽한 핵보유국이 될 수 있다는 자신에 차 우주 프로그램이라는 핑계를 댈 필요가 없어졌다는 게 뉴스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끄는 북한이 완벽한 핵보유국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입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다 망명한 태영호 전 공사도 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말까지 핵미사일 배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이 한반도에 해군 함정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북한 ICBM 격추는 북한의 핵개발을 둔화시키고 효과적인 억지력을 보여주는 두 가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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