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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해 연휴 1억 2천만 명 대이동…'스모그 난민' 도시 탈출

중국인들이 신년 연휴 기간 스모그를 피해 대거 남쪽으로 대피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새해 연휴 기간 1억 2천만 명이 이동했으며 관광수입도 679억 위안, 11조 5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여유국 관계자는 이번 연휴 기간 스모그의 직접적인 피해를 본 북부 지역 사람들이 공기가 맑고 기후가 온난한 지역을 찾아 대거 이동했다면서, 쿤밍과 항저우, 상하이, 난징, 우시, 샤먼, 싼야, 하이커우, 리장, 구이린 등이 가장 각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이난성의 싼야는 새해 첫날 10만 3천 명이 왔다가 지난해 비해 7.7%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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