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 달라"

안희정 "손학규, 정치 일선에서 은퇴해 달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정치 일선 은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통해 "1900년 3당 합당에 동참한 후 26년 동안 선배님이 걸어온 길을 지켜봤는데 큰 역할도 했지만 그늘도 짙었다"며 "더 이상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원칙을 훼손하지 마시고 존경하는 대선배로 남아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대선을 앞두고 명분 없는 이합집산이 거듭된다면 한국의 정당정치는 또다시 큰 혼란에 빠지게 되고 낡은 정치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후배들이 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력한 대선 주자들에 대해 비판적 글을 연이어 올리는 데 대해 안 지사 측은 "기회주의적 정치는 안 된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