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승짱 불타오르네' 은퇴 준비하는 이승엽의 올 시즌 목표는?

은퇴선언을 한 ‘국민 타자’ 이승엽이 마지막 시즌을 향한 시동에 들어갔습니다.

어제(2일) 아들과 함께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한 이승엽은 23년의 프로생활을 마무리하는 시즌이기 때문에 굉장히 슬플 거 같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이승엽은 특히 홈런 기록을 논할 땐 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일본 통산 600홈런,  KBO 최초 400홈런 등 불혹의 나이임에도 대기록을 많이 세웠는데요. 이승엽은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올 시즌에는 30홈런을 치고 말 것이라는 각오도 보였습니다.

역대 최고령 30홈런은 이승엽 본인이 갖고 있는 38세입니다. 이승엽이 올 시즌 목표를 달성하면 한국 프로야구 홈런 역사에 길이 남은 대기록을 세우는 건데요.

은퇴를 앞둔 이승엽의 비장한 모습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 이성훈 / 구성 : 엄민재, 박종진 / 편집 : 김준희 / 영상취재 : 이승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