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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기자간담회 활용해 국민 기만"…대통령 비판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정지 중에도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주기 위해 기자간담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가 간담회 검토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어제(2일)에 이어 오늘도, 핵심 의혹을 모두 부인한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필요하면 추가 간담회를 할 수도 있다는 청와대 반응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기자간담회를 활용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각종 재판과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이건 중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또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자들이 문화계 인사들인 점이 충격적"이라며, "동료를 고발해 출세한 일제시대 친일파들과 무엇이 다르냐"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부터 선거 연령을 18살로 낮추는 내용으로 선거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재외국민들은 내년 이후 실시되는 대통령 보궐선거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조항도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당 대변인인 손금주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15일 당 대표 경선에는 박지원, 황주홍, 손금주 의원과 김영환, 문병호 전 의원 등이 맞붙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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