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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은] 북한의 새해는?…1월 1일 되자 불꽃놀이

새해 첫날을 평양 시민들은 어떻게 맞았을까요.

1월 1일 새벽 0시가 되자, 평양 대동강 변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조선중앙TV : 시청자 여러분,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평양의 하늘가에 축포, 축포가 오르고 있습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새해 첫날 평양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것은 이제 관례가 되었는데요, 서울처럼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대동강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보면서 평양 시민들이 즐거워합니다.

[조선중앙TV : 새해를 축하합니다. 새해를 축하합니다.]

조선중앙TV가 알리는 첫 새해 인사는 김정은에 대한 축원입니다.

[리춘희/북한 아나운서 : 김정은 동지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며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김정은은 새해 첫날 양복을 입고 부인 리설주와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았습니다.

일반 주민들도 평양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에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조선중앙TV : 만수대언덕에 오른 각 계층 군중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했습니다.]

북한 사람들도 올해에 뭔가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겠죠.

하지만 김정은의 핵 미사일 개발이 계속되고 있어서 올해에도 순탄치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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