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낭만닥터' 유연석, 회식 중 서현진과 꽁냥꽁냥 "사랑해요, 선배!"

‘낭만닥터 김사부’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의 사내연애가 들킬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6회에서는 동주와 서정이 돌담병원 멤버들과 늦은 밤 야식을 함께 먹다가 “둘이 사귀냐”는 질문에 당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둘의 사이를 의심하던 장기태(임원희 분)와 오명심(진경 분)은 “두 분이 사귀는 것 아니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서정과 동주는 굳어버렸고 서정이 겨우 웃으며 “어머 아닌데”라고 부인했다.

서정은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하셨을까요? 얘랑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그래서 친해 보이는 거예요. 5년전에 응급실에 인턴으로 들어왔을 때 그 때부터 제 밥이었거든요”라며 장황하게 부연설명을 해 가며 부인, 더욱 더 의심을 샀다.

그 때, 동주가 “사랑해요, 서정선배”라고 말해버렸다. 서정이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자, 동주는 장기태와 오명심에게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고, 멀리 있는 남도일(변우민 분)에게까지도 “사랑합니다! 남 선생님!”이라며 보호막(?)을 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은 기태와 명심이 도일과 함께 “저 두 사람 사귀네”라고 속삭였고, 이미 들킨 것은 꿈에도 모르는 두 사람은 몰래 “사랑해요, 선배”, “죽는다?” 등의 ‘닭살’ 대화를 이어가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