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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전투기 센카쿠 대치장면, 중국군 신병모집 광고 등장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동중국해의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에서 벌어진 양국 전투기 대치 장면을 신병 모집 광고에 등장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최근 배포된 중국 해군 항공병의 신병모집 광고에는 중국군 전투기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순찰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중국은 2013년 일본의 반발 속에 동중국해에 해당 구역을 선포했습니다.

5분짜리 동영상에는 중국 전투기가 센카쿠 인근에서 일본 전투기를 발견하고 경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중국과 일본 전투기 간 대치가 언제 벌어졌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양국 전투기는 작년 6월 17일 센카쿠 인근 상공에서 대치 한 바 있습니다.

중국군이 신병모집 광고에 중·일 전투기 간 대치 모습을 활용한 것은 반일 감정을 고조시키면서 영유권 분쟁 중인 일본에 경고하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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