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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3천만 마리 육박…"영남 농가 AI 발생 시 걷잡을 수 없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3천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의심 신고는 엿새째 많이 늘어나지 않아 확산 속도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초 의심 신고 이후 49일째인 오늘 0시 기준으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총 2천998만 마리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전체 가금류 사육규모의 18%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알 낳는 산란 닭의 피해가 가장 심각해 전체의 32.1%인 2천245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하지만 신규 의심 신고는 일주일 가까이 크게 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발생건수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남북 지역 농가에서 AI가 발생할 경우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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