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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블랙리스트' 연상시킨 한석규 대상 소감 화제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클릭> 순서입니다.

첫 번째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한석규 씨의 수상 소감이 화제입니다.

최근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정의로운 김사부 역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석규 씨.

그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는 "암흑이 없다면 별은 빛날 수도 없을 것이고, 어쩌면 어둠과 빛, 스타는 한 몸이다. 그런 생각을 해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상 소감은 마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연상시키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로와 용기를 내포한 그의 수상 소감에 누리꾼들은 이변 없는 대상이라며 찬사를 보내왔습니다.

때마침 공중에서 터진 축포 반짝이가 한석규 씨 옷 위 절묘한 위치에 붙어 황금 손수건을 연상시켰는데요, '반짝이도 알아본 대상'이라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김사부다운 소감이다', '반짝이의 신의 한 수다' 같은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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