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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올해도 작심삼일?…목표 달성 기술 '만다라트'를 소개합니다

[라이프] 올해도 작심삼일?…목표 달성 기술 '만다라트'를 소개합니다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7.01.02 17:53 수정 2017.01.02 18: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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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라이프] 올해도 작심삼일?…목표 달성 기술 만다라트를 소개합니다
새해 첫 월요일입니다.

다이어트, 영어공부, 금연….

지난 세밑부터 다짐했던 새해 목표, 잘 지키고 계신가요?

지키지 못했던 지난해 생각에 아직 세우지 못하신 분도 계실 테고, '작심일일'로 벌써 끝나신 분도 계실 겁니다.

지난해 초에 나왔던 한 설문조사(잡코리아-알바몬 공동조사)에서도 목표 달성의 어려움은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새해 계획에 대한 유효기간을 물었더니, 37.8%가 '작심석달 3월까지'라고 답했고, 25.2%는 '1월도 못 지나 폭망(심하게 망했다는 뜻 인터넷 용어)'이라고 답해 계획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새해 계획에 대한 유효기간을 물었더니, 37.8%가 '작심석달 3월까지'라고 답했고, 25.2%는 '1월도 못 지나 폭망(심하게 망했다는 뜻 인터넷 용어)'이라고 답해 계획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끝나는 일이 없도록 오늘 '라이프'에서는 구체적인 목표관리법 하나를 소개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기술’ 만다라트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 한일전에서 무서운 강속구를 내리꽂던 모습으로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에게도 알려진 투수입니다.

이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만다라트'는 일본에서는 '소망을 이뤄주는 마법의 상자'라고도 불립니다.

오타니 선수가 작성한 만다라트를 보실까요?
오타니 쇼헤이의 만다라트
만다라트를 보면 하나의 중심목표를 이루기 위한 8가지 세부계획이 또다시 8가지 세부 실천 계획으로 쪼개져 확장됩니다.

하나의 중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총 64개의 행동계획이 만들어진 셈이죠.

흥미로운 점은 오타니 선수는 '운(運)'을 세부계획의 항목으로 삼았습니다.

'운도 실력'이라고 생각해서였을까요?

운을 외부 요인이 아닌 본인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고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물건 소중히 하기 등으로 실천계획을 세웠습니다.

실제로 오타니 선수는 당시 목표했던 대로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고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이 만다라트는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고안했습니다.
신성한 단(성역)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그림으로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것. ‘본질(manda)을 소유(la)한 것’이라는 의미였지만, 밀교에서는 깨달음의 경지를 도형화한 것을 말함."Manda+la+Art”의 합성어로, 깨달음의 경지를 원과 네모가 끝없이 펼쳐져 나가는 모양의 만다라(曼陀羅)라는 불화(佛畵)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만다라트의 구조는 소라 모양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뇌 구조와도 비슷해 생각을 정리하는 데 적합한 방식이라고도 합니다.

계획표뿐만 아니라 기획, 아이디어 도출, 메뉴 그룹핑 등 효과적인 생각의 도구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2017, 우렁찬 소리로 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해.

새해 다짐에 대한 세부 계획도 잘 세우셔서 힘차게 출발하시길 기원합니다.
2017 나만의 만다라트 만들기!(기획·구성 : 김도균, 송희 / 디자인 : 정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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