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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하면 강력 응징'…육군 38개 포병부대 사격훈련

'도발하면 강력 응징'…육군 38개 포병부대 사격훈련
▲ K-9 자주포

육군은 오늘(2일) 새해 상시 작전태세를 확립하고 적의 화력 도발에 대한 강력한 응징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신년 맞이 적 도발 격멸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1군단 예하 6개 부대가 경기도 파주 강북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육군 38개 포병 부대가 이번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훈련은 적 포탄이 우리 영토에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육군의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적 도발 원점을 탐지하고, K-9 자주포가 일제히 도발 원점에 강력한 대응사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징사격을 마친 K-9 자주포는 적의 공격에 대비해 빠른 속도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군단별로 6곳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K-55 자주포, KH-179 견인포 등이 동원돼 모두 90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육군은 "적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화력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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