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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K팝스타6' 석지수, 급부상…유희열 "이번 시즌 최강"

‘K팝스타6’ 석지수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선 본선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이어졌다. 인천에서 온 17세 석지수는 마이클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자연스러운 목소리에 가창력을 갖춘 석지수의 노래에 심사위원들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먼저 유희열이 심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아들었다.

유희열은 “1라운드에 있었던 친구인가? 고백하건데, 1라운드에 나왔던 참가자가 몇백명이고 4일에 거쳐 예선을 봐서 다 기억을 못한다. 저 지수양 기억 안 났다. 이젠 확실하게 이름 외울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잘하는 걸 뛰어넘어서 무대에서 막 논다. 마이클잭슨의 이 노래를 커버해서 부르는 걸 몇 번 봤는데, 제가 들었던 커버 무대 중에서 제일 잘했다. 보컬참가자들 중에서 한 두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요번 시즌에서 최강자다. 3, 4라운드 때 만약 터지면, 저희 ‘K팝스타6’에서 보컬리스트로 끌고 갈 친구다”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칭찬과 함께 아쉬운 점을 언급했다. 그는 “계속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그 말투가 노래에도 많이 있는 거 같다. 이 곡은 좀 더 리듬감을 갖고 불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래를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마디마디가 길다. 그게 좀 아쉬웠다”며 “그것만 했어도 유희열처럼 극찬하고 싶다. 조금만 고치면 정말 잘할 거 같다”며 석지수의 가능성을 내다봤다.

밀착오디션 때 석지수의 올라가는 눈썹을 지적했던 박진영은 “고등학생이 이 정도 노래하는 건 말도 안 된다”며 “눈썹 안 올리는 거 고치기 쉽지 않은데 한번을 안 올린다. 눈썹 드는게 순간적으로 발성을 쉽게 할 수 있지만 목소리가 자기 목소리가 아니다. 그걸 고치니 노래 부르기 훨씬 편하지 않나. 단기간 내에 완벽하게 고쳐와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결국 석지수는 조 1위로 2라운드 오디션에 합격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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