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거주 중인 손지창은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9월 10일 테슬라 X를 몰고 자택 차고로 진입하던 중 문제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지창은 "둘째 아들을 태운 채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하는 굉음과 함께 차가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처박혔다"면서 "말로만 듣던 급발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http://img.sbs.co.kr/newimg/news/20170101/201010612_1280.jpg)
손지창은 소송 사실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어제부터 기사가 올라왔는데 (업체에서는)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다"면서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하는 사람으로 절 매도하다니"라고 분노했습니다.
손지창은 1990년 KBS 1TV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해 청춘스타로 인기를 끌었으며, 김민종과 함께 듀오 더블루를 결성했던 손지창은 지난 5월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사진=손지창 페이스북 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