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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치열한 접전 끝 '역전승'…2위 '우뚝'

<앵커>

프로배구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는, 시즌 가장 많은 관중이 몰렸습니다. 한국전력이 치열한 접전 끝에 선두 현대캐피탈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홈팀 현대캐피탈이 2016년 마지막 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색다른 팬 서비스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경기 전에 팬과 선수 가족에게 라커룸을 공개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시즌 최다인 4천 6백여, 만원 관중이 몰린 가운데 코트에서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현대캐피탈에 먼저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이 주포 전광인의 활약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전광인은 장염에 걸리고도 펄펄 날았습니다.

한국 전력은 현대캐피탈 고졸 신인 허수봉을 막지 못해 4세트를 내줬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센터 윤봉우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현대캐피탈에서 이적해 온 윤봉우는 승부처에 결정적인 블로킹 3개로 친정팀을 무너뜨렸습니다.

3대 2 승리로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 4전 전승을 이어간 한국전력은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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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송교창이 속공을 레이업으로 마무리하며 역전을 이끕니다.

KCC는 시소게임을 벌이던 4쿼터 막판 송교창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모비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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