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연말연시에도 AI 확산방지에 총력대응"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관합동 조류인플루엔자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연말연시 분위기에도 흔들림없이 AI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해 마지막 날까지도 AI 방역 활동에 여념이 없는 여러분들의 수고가 많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AI 의심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AI가 발생한 시·군에서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어제 고양이가 AI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AI 방역에 자그마한 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 재발을 막기 위해 "AI 발생 지역은 살처분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완료하고, 철저한 매몰지 관리와 농장의 청결 유지 등 꼼꼼한 사후관리로 추가 AI 발생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규모 가금단지는 물론 소규모 농가도 소독과 출입차량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AI 방역전문가 컨설팅과 사전 매몰지 준비, 방역 대체인력 확보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