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글' 강남, 족장표 정글 강판에 환공포증 고백 "소름 돋았어!"

‘정글의 법칙’ 비공식 ‘인턴’인 강남이 ‘환공포증’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는 족장 김병만과 ‘인턴’ 강남, 배우 이문식과 권오중, 오창석, 홍일점 유인영과 김환 아나운서가 출연해 펼치는 자코섬 생존기가 이어졌다.

병만 족장과 강남, 김환이 새로운 섬 탐사에 나섰다가 표류하게 된 가운데, 족장은 찬합의 뚜껑을 뚫어 강판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구멍을 하나 하나 뚫어 ‘수제’ 강판이 완성됐고, 이를 본 김환은 “잘 만들었다”고 감탄했지만, 강남은 강판을 보자마자 기겁해 주변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그는 동그란 원의 모양이 여러 개 모여있는 그림을 보기 힘들어 하는 ‘환 공포증’이었던 것.

그는 “형, 나 이거 못 봐. 환 공포증”이라고 외치며 시선을 돌렸다. 강남의 반응에 놀란 김환과 병만 족장이 계속 강판을 들이밀며 “진짜냐”고 놀리자, 강남은 “소름 막 돋고 장난 아니다”라며 닭살이 돋은 팔을 보여줬다.

김환이 “아닌 것 같다”고 놀리자, 강남은 “강판 한 번 더 보여줘요”라며 자진해서 강판을 뚫어지게 쳐다봤고, 실제로 바로 소름이 돋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문식, 오창석이 야생닭을, 유인영과 권오중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전복을 잡아 ‘전복 닭백숙’을 먹겠다며 정글 요리에 나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