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직장인은 60만 명에 달했습니다. 100명 중 3명꼴입니다.
국세청이 지난 28일 발간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근로소득세 신고 대상 근로자는 1,733만 명, 그중 총급여액이 1억 원을 초과한 사람은 59만 6,000명으로 전체의 3.4%였습니다.
억대 연봉자는 2011년 36만 2,000명에 불과했지만, 매년 11%씩 늘어나 4년 사이 65%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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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근로소득자가 받은 평균 총급여는 3,250만원으로, 2014년과 견줘 2.5%(8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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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부자’가 많은 지역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생산공장이 몰려 있는 울산(4102만원)이 유일하게 4,000만 원대 평균 연봉을 기록하며 16개 시·도 중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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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구성 : 윤영현, 정윤교 / 디자인 : 정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