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아침 그야말로 세밑 한파가 절정을 보였습니다.
서울의 기온 영하 9.1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낮에는 영상 3도까지 올라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영상 6도, 새해 첫날에는 8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아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전국 어디서나 보실 수가 있겠는데요,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내일 오후 5시 24분이 서울이 되겠고요, 새해 첫 일출은 아침 7시 26분에 독도를 시작으로 서울은 47분쯤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공기도 한결 부드럽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3도, 남부지방 영상 5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새해 초에도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