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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국경제 퍼펙트스톰…하루빨리 국정공백 끝내야"

추미애 "한국경제 퍼펙트스톰…하루빨리 국정공백 끝내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국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했다"며 "하루빨리 국정공백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2017년 경제정책방향에는 우 리 경제를 살릴 동력도, 분명한 시그널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는 경제에 무능한 '공안통 황교안 대행체제'에서 예견됐던 한계"라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1천3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9%가 넘는 체감 실업률, 미국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까지 한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다음 달부터 적폐청산을 위한 개혁입법과 경제민주화 법안 등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대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연속성 있게 유지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참으로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추 대표는 "박근혜 정권의 외교적폐와 친일 행태가 말할 수 없이 통탄스럽다"며 "위안부 합의는 국회의 동의를 받은 적도 없고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도 없는 부처간 협의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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