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띄운 주인공은 이 학교 남학생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랬습니다.
대학 내에서 사귀던 남녀 커플이 있었습니다.
남녀 기숙사가 서로 떨어져 있다 보니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줄 간식을 드론으로 배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남자친구는 일단 여자친구에게 기숙사 창문에서 기다리라고 전화했죠. 영문을 모르는 여자친구는 창문 앞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 멀리서 깜빡이는 불빛의 드론이 점점 다가왔던 것입니다.
여자친구는 드론에 매달린 간식을 받아 쥐고는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간식 배달 임무를 마친 드론은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갔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느 커플이냐!” “여자가 공주 대접을 받네” “참 스마트한 세상이다” “여자친구 부럽다” “남자는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출처: 청두완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