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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주사 맞은 축구선수 나스리, 반도핑기구 조사받아

정맥주사 맞은 축구선수 나스리, 반도핑기구 조사받아
▲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사미르 나스리(오른쪽)

스페인반도핑기구가 정맥주사를 맞은 축구선수 사미르 나스리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영국의 BBC는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에서 뛰고 있는 나스리가 미국 LA에서 치료를 받았고, 해당 병원이 이 사실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1리터의 수액이 포함된 면역력 향상 정맥주사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쓰고 있다고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반도핑기구는 규정상 입원이나 수술, 임상 조사 등이 아닐 경우 운동 선수는 6시간에 50mL 한도 내에서만 정맥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반도핑기구는 성명을 내고 나스리가 받은 치료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모든 정보를 수집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에서 뛰던 나스리는 올 시즌 세비야로 임대돼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입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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