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의 유명 여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향년 84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딸인 캐리 피셔가 세상을 뜬 지 하루 만이어서 안타까움은 더 컸습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 역으로 유명세를 떨친 딸 피셔의 죽음을 견딜 수 없었나 봅니다.
어머니 레이놀즈는 딸의 장례식을 어떻게 할지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말았습니다.
딸이 너무 그립다, 함께 있고 싶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로 명성을 얻은 레이놀즈는, 1955년 가수 에디 피셔와 결혼해 딸 캐리 피셔를 얻었습니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