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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격파

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누르고 승점 20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KB는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6위인 KB는 7위 OK저축은행과 격차를 승점 9로 벌렸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KB는 용병 우드리스가 28점으로 펄펄 날았고 김요한이 16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초 세터 1순위 지명을 받은 황택의가 우드리스는 호흡이 서서히 맞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남은 시즌에 희망을 엿봤습니다.

지난 25일 삼성화재를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던 OK저축은행은 KB보다 9개나 많은 범실 30개를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5위 GS칼텍스는 최하위인 도로공사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고, 4위인 인삼공사는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GS칼텍스 주포 알렉사 그레이가 25점을 올렸고, 이소영도 12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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