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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명진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개혁시작은 반성과 책임"

與, 인명진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개혁시작은 반성과 책임"
▲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은 오늘(29일) 오후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인명진 목사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전국위 재적위원 759명 중 과반인 467명이 참석해 개최 요건을 갖췄으며, 만장일치로 선출안을 추인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민주주의 요체는 책임이며, 보수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도 책임"이라면서 "모든 개혁의 시작은 철저한 반성과 책임지는 것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책임을 강조한 건 최순실 사태에 책임 있는 친박계 핵심 인사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인 위원장은 다음 달 초 15인 이내의 비대위원을 추천할 예정이며, 이를 상임전국위가 의결하면 비대위 구성은 마무리됩니다.

이를 위해 인 위원장은 개혁 성향의 초·재선 의원과 원외인사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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