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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강남, 환 공포증…“소름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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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인턴 강남이 환 공포증을 뜻밖의 능력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9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촬영에서 족장 김병만이 반합 뚜껑에 구멍을 내 그럴듯한 강판을 만들었다.

김환은 “잘 만들었다”고 감탄했지만, 강판을 보자마자 기겁한 강남은 “형, 나 이거 못 봐. 환 공포증”이라고 외치며 시선을 돌렸다.

강남의 반응에 구미가 당긴 형들이 계속 강판을 들이밀며 놀리자, 강남은 “소름 막 돋고 장난 아니다”라며 팔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환은 “소름이 하나도 안 돋았다”고 부정했다.

강남은 “강판 한 번 더 보여줘요”라며 자진해서 강판을 뚫어지게 쳐다봤고, 실제로 바로 소름이 돋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남의 엉뚱한 매력은 오는 30일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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