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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 대신 작살 맞아… 전지현도 함께

‘푸른 바다의 전설’ 김담령(이민호 분)이 인어 세화(전지현 분) 대신 작살을 맞았다. 세화는 그런 담령을 꼭 안고 함께 맞는 최후를 택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3회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가 과거의 마지막을 보고 싶다며 의사를 찾아가 최면술로 과거를 떠올리는 내용이 전개됐다.

담령이 누명을 쓰고 귀양가는 배를 탔을 때, 양씨(성동일 분)도 하늘에 등불을 띄우고 인어를 잡겠다고 나섰다. 배 위에서 등을 보고 놀란 담령은 배를 돌려 양씨의 배를 찾았고, 그에게 “그만 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양씨는 물 밑에서 아른거리는 인어의 형상을 보고 탐욕을 멈추지 못했다. 담령의 칼에 부하들이 죽어나가는데도 자신은 인어를 보며 작살을 던졌고, 이를 본 담령은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 세화를 안았다.

양씨가 던진 작살은 결국 세화를 안고 있는 담령의 등에 꽂혔다. 세화를 지킨 대신 담령은 이내 눈을 감았고, 그런 담령의 모습을 본 세화는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담령을 꼭 안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내 세화는 결심한듯, 담령의 등에 꽂힌 작살에 손을 댔다. 이어 작살을 자신의 몸쪽으로 밀어, 담령과 함께 맞는 최후를 택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시아(신혜선 분)가 모유란(나영희 분)과 허준재가 모자관계임을 알아채고 충격을 받아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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