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낭만닥터’ 주현, 수술 강행 결정…한석규에 통보

2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5회에서는 신 회장이 폐암 말기인 사실을 전해듣고 인공심장 수술을 과연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김사부(한석규 분)는 신 회장에게 “어느 장기의 기능이 먼저 멈출지 모른다”며 “의사는 환자의 선택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신회장은 침통한 표정에 빠졌다.

신 회장이 폐암 말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딸 신현정(김혜은 분)과 도윤완(최진호 분)도 발빠르게 움직였다. 미국에서 들어온 현정은 돌담병원으로 가 김사부와 과거의 악감정을 재확인했고, 도원장은 현정에게 “이제 젊은 이사장님을 모실 ?가 됐다”며 야욕을 드러냈다.

이렇게 복잡한 정치적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 회장은 병원에 “수술 준비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김사부 앞에 나타나 “원래 계획한 대로 수술 하자"며 "늙은이 욕심이라 해도 좋고 오만이라 해도 좋고. 근데 하루를 살아도 숨 좀 편하게 쉬면서 살자”고 말해 돌담병원에 일어날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내커플이 된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 분)이 연애 사실을 숨기려 어설픈 싸움 연기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