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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한 질주'…창단 111년 만의 최다 연승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1주일 만에 무려 3경기를 치르는 이른바 '박싱데이'가 시작됐습니다. 첼시가 팀 최다인 12연승을 달성하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득점 선두인 디에고 코스타가 경고 누적으로 빠졌지만, 첼시의 화력은 여전히 강했습니다.

전반 24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가 포문을 열었고 후반 4분엔 아자르가 화려한 개인기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집어넣어 본머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추가시간에는 페드로가 때린 슛이 수비수를 맞고 들어가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팀 창단 111년 사상 최다인 12연승을 달린 첼시는 2승만 보태면 아스널이 갖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안토니오 콘테/첼시 감독 : 선수들은 경기에서 대단한 집중력과 성실한 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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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가 한 골에 도움 2개로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덜랜드를 3대 1로 꺾고 선두권 진입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후반 41분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넘어지면서 뒤꿈치로 그림 같은 골을 터뜨려 7만 5천 명의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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