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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오바마케어론자' 보건장관 지명…美 의사들 찬반양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건강보험개혁법 이른바 '오바마케어' 반대론자인 톰 프라이스 하원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미국 내 의사들의 의견이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프라이스 지명이 발표되자, 회원 23만 5천 명을 둔 미국 최대 의사 단체 미국의사협회는 신속히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미국의사협회는 우리를 대변하지 않는다"며 지지에 항의하는 청원서에 의사 5천 명이 서명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프라이스 지명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목소리가 다음 달 있을 의회 인준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보건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검증과 함께 논쟁거리가 될 것만은 분명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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