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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1일 1팩, 아무나 하나?

[라이프] 1일 1팩, 아무나 하나?

홍지영 기자 scarlet@sbs.co.kr

작성 2016.12.27 17:18 수정 2016.12.28 11:1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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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라이프] 1일 1팩, 아무나 하나?
급격히 건조해진 대기와 낮은 온도의 겨울철, 바야흐로 마스크 팩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차가운 공기와 건조한 바람이 피부에 자극이 되고 피부의 수분을 공기 중으로 뺏기기 쉽기 때문인데요. 이때 우리가 가장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마스크 팩이죠.

그중에서도 연예인 피부 관리법으로 유명한 1일 1팩은 뷰티족이라면 다 아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1일 1팩, 정말 모든 피부에 괜찮을까요? 붙이기 전에 확인하세요.

1. 나는 1일 1팩 타입일까?
1. 나는 1일 1팩 타입일까?지성 피부 같은 경우, 1일 1팩으로 너무 영양을 많이 주게 되면 과영양 상태가 되면서 피지 밸런스가 무너지고 오히려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습보단 피지를 닦아주는 게 더 필요하죠.

하지만 반대로 극건성 피부라면, 수분 공급으로 보습이 되는 팩으로 촉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생리 전엔 피지가 많이 올라오는데, 이럴 땐 팩을 아예 안 하는 게 낫습니다.

2. 개복치만큼 민감한 피부라면
2. 개복치만큼 민감한 피부라면민감성 피부는 매일 팩을 할 경우 피부가 과한 자극을 받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매일 팩을 하면 피부가 에센스를 다 흡수하지 못하고 피부 겉에 남아 있게 되는데, 피부 겉에 남은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수분이나 진정 케어 제품은 히알루론산이나 티트리 등 안전한 원료를 주로 사용하고 피부에 잘 흡수돼 피부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적기 때문에 성분을 따져보고 되도록 보습 중심의 팩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어제는 탄력, 오늘은 미백, 내일은 보습? 안 돼요!
기능성 팩이라면 일주일에 2~3번으로 횟수를 줄여주세요.

전문가들은 피부 턴오버 주기에 맞춰 같은 제품으로 한 달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3. 어제는 탄력, 오늘은 미백, 내일은 보습? 안돼요!진피층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세포가 각질층까지 올라와 죽는 재생 기간을 평균 28일로 보는데,

이 기간 동안 같은 종류의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서 피부의 세포 재생 과정을 도와주는 것이 마스크 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4. 물 팩, 방부제 팩?!
마스크 팩 포장 뒷면의 성분표를 확인하세요.

한 TV 프로그램의 취재 결과 일부 마스크 팩 성분의 90%가량이 정제수(물)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말 그대로 ‘물 팩’이었던 것이죠.

정제수가 주성분인지 자연유래성분과 천연식물 추출물이 주성분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마스크 팩이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상당수의 화학 물질을 첨가한 제품이 피부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일회성이 아닌 1일 1팩을 하기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4. 물 팩, 방부제 팩?!5. 마스크 시트 재질도 중요
피부에 직접 닿는 마스크팩 시트의 재질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천연 성분으로 제작된 시트를 골라야 하는데요.

최근 마스크 팩 시트 재질이 1세대 부직포에서 2세대 면, 3세대 하이드로겔을 거쳐 4세대 바이오 셀룰로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5. 마스크 시트 재질도 중요이 중 바이오 셀룰로스는 피부 단백질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마스크 팩인데요,

면이나 부직포보다 10배 이상의 화장수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 성분을 공급해주며, 천연소재로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죠.

6. 아깝다고 더 붙이고 있으면 안 돼요!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김희애 씨처럼 아무리 고가의 팩이라 하더라도 20분이 지나면 칼같이 떼어내야 합니다.
6. 아깝다고 더 붙이고 있으면 안 돼요!특히 팩을 붙인 채 잠드는 것은 최악입니다.

얼굴에 붙여놓은 시트가 바짝 마르면서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보관법

1. 서늘한 곳에
하지만 한 번 냉장고에 넣었던 팩은 다시 상온에 두면 안 됩니다. 온도 변화로 인해 내용물이 변질될 수도 있습니다.

2. 눕혀서 보관
마스크팩을 세워 놓으면 내부 에센스가 아래로 흘러내려서 시트 윗부분이 마를 수 있습니다.

꼭 팩이 아니라 자기 피부에 맞는 크림이나 앰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품을 충분히 바른 뒤 얼굴에 랩이나 거즈를 씌워두면 됩니다.

(기획·구성: 홍지영, 송희 / 디자인: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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