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트로이트, 제임스 빠진 클리블랜드 꺾고 5연패 탈출

▲ 디트로이트 레지 잭슨의 레이업 장면

미국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106대 90으로 이겼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크리스마스 홈 경기 당시 40분을 뛰며 31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제임스에게 휴식을 줬습니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 44분이나 뛰었던 카이리 어빙을 비롯해 케빈 러브 등은 코트에 나섰지만 몸상태가 전날만 못했고, 클리블랜드는 결국 5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1쿼터 초반 3점슛 2방 등을 앞세워 8대 0으로 앞서나간 뒤 줄곧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 초반 어빙에게 3점슛을 내주며 50대 49까지 따라잡혔고 잠시 접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55대 54에서 존 루어가 레이업에 이어 반칙으로 얻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고, 레지 잭슨이 3점슛을 넣으며 61대 54로 달아났습니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2분 40초를 남기고 마커스 모리스의 3점슛으로 21점 차까지 앞서나가며 여유 있게 승리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