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기내 난동을 벌였던 34살 임 모 씨에게 탑승 거절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이 난동을 부리거나 폭력적인 승객에게 탑승 거절을 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한항공은 임 씨가 이번 달과 다음 달에도 두 차례 이상 항공편을 예약한 사실을 확인하고, 서면으로 탑승을 거부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아직은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며, 언제까지 탑승을 거부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