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오리 고기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악용해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 오리 정육을 유통기한을 변조해 시중에 판매하려한 식육포장처리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 대표 62살 박모씨는 냉동 오리정육 제품 5백 박스에 부착된 유통기한 1년 라벨 스티커를 떼어내고 24개월로 변조한 스티커를 붙여 시중에 판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가 이런 수법으로 유통하려한 냉동 오리 정육은 시가로 1억6천만원 상당으로 해당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처 조사결과 박씨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닭, 오리 등의 가금류 수급이 어렵게 돼자 유통기한을 변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