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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계속된 집회…"황교안·우병우 고발"

<앵커>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오늘(26일)로 6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관진 기자, 집회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올해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도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어김없이 집회가 열렸습니다.

광장에 모인 시민 200여 명은 분명하고 또 엄중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광장 한쪽에서는 천주교 세월호 연석회의가 주최한 시국 미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미사에는 세월호 유족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국정농단 주범 황교안, 우병우를 고발한다.]

앞서 오늘 오전 촛불집회 주최 측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특검에 고발했습니다.

주최 측은 황 총리와 우 전 수석을 국정 파탄의 공범으로 규정하고, 검찰 수사 방해와 부당한 인사 전횡 등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촛불은 앞으로도 매일 이곳 광화문 광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최준식,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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