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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대설 긴급대책회의…주요 도로 제설 철저 당부

안전처, 대설 긴급대책회의…주요 도로 제설 철저 당부
국민안전처는 오늘(26일) 오후 3시 강원·경북 등 8개 시·도 자연재난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설·풍랑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는 내일까지 강원영동·경북북동 지역에 5∼20㎝ 이상의 큰 눈이 오고, 동해안 지역에는 풍랑과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사고와 해안가 침수 피해 등을 막고자 열렸습니다.

안전처는 눈이 오기 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고갯길과 램프 등 취약구간에 제설장비와 자재를 배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비닐하우스·축사·양식장 등 취약시설 점검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국립공원은 입산이 통제되고, 산간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의 차량은 월동장비를 장착하지 않으면 통제될 예정입니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위험지역 도로는 사전에 통제될 예정입니다.

안전처 관계자는 "주민들은 재해문자전광판 등 예·경보시설과 마을 앰프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저지대 출입은 삼가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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