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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민경삼 단장 사임…성적 부진 책임

프로야구 SK 민경삼 단장 사임…성적 부진 책임
▲ 민경삼 SK 단장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민경삼 단장이 사임했습니다.

SK 구단에 따르면 민 단장은 지난 10월 김용희 전 감독이 퇴진할 무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최근 트레이 힐만 신임 감독 영입을 포함한 코치진 개편, 자유계약선수(FA) 김광현 및 외국인 선수 계약 등 현안을 마무리한 뒤 재차 사직 의사를 밝혀 결국 최종 수리됐습니다.

민 단장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1986~1993년 MBC 청룡, LG 트윈스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LG 프런트, 코치를 거쳐 2001년 1월 SK에 입사해 운영팀장, 경영지원팀장, 운영본부장을 거치며 초창기 SK의 토대를 닦았습니다.

2010년 1월 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7년간 재임하면서 구단이 한국시리즈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SK는 차기 단장을 추후 선임할 예정입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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