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2시간 동안 난동을 부린 피의자 임 모 씨가 오늘(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출석했습니다.
임 씨는 난동 영상이 공개되자 국내 한 제조업체 대표의 아들인 것이 밝혀지면서 ‘금수저’ 논란과 함께 공분을 샀으며, 현재 항공보안법 위반 및 상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전 경찰 출석 직전 인터뷰에서 ‘죄송하다. 최선을 다해 성심껏 조사를 받겠다’고 밝히면서도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이 모습을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이세미 / 편집 : 박혜준 / 영상취재 : 최대웅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