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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이어 민항기도 안전성 논란

흑해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국방부 소속 항공기의 추락 원인으로 기체 결함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번엔 러시아제 민항기의 안전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미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항공교통국이 러시아 수호이측이 제작한 최신형 민간항공기, 수호이 슈퍼젯 100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항공사 소속 같은 기종의 꼬리 쪽에서 주로 노후 기종에서 발생하는 '금속피로' 문제가 발견되자 일제 점검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는 해당 기종이 투입된 국내 노선 21편 운항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해당 기종은 러시아 대표 전투기 제작사인 수호이가 민항기 시장을 겨냥해 2008년 내놓은 여객기입니다.

비교적 최신 기종임에도 노후 기종에서 발생한 문제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안전 논란이 다시 이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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