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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커, 5시즌째 NC 가족…총액 100만 달러

프로야구 해커, 5시즌째 NC 가족…총액 100만 달러
▲ 에릭 해커 선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는 지난해보다 10만 달러 오른 총액 10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NC에 남기로 했습니다.

5시즌 연속으로 NC 유니폼을 입게 된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3승 3패를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NC는 "해커는 지난 4년간 안정감 있는 기량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팀이 정규리그에 처음 참가한 2013년부터 지금까지 팀 동료로서 함께 해준 해커의 팀 적응력과 지난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인정했다"며 해커의 잔류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해커는 "나를 믿어준 팀에 감사하다. NC에서 보낸 지난 4년은 내 야구인생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지금까지 함께 한 팀에서 좋은 동료들과 이런 경험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2017시즌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커는 NC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시작하는 내년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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